스카이스캐너의 수평적인 문화

스카이스캐너가 씨트립에 인수된 이 후 많은 직원들이 자신의 다음 꿈을 찾기 위해 퇴사했다.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였기에 퇴사자 Replacement 또한 매 주 들어왔다. 스카이스캐너의 문화 중에 하나였던 Welcome & goodbye 메일 (입사 & 퇴사자는 to all로 메일을 보낼 수 있음) 을 하루에도 서너통은 받던 나날이 계속 되었고 CEO 가 “앞으로 이런 메일은 모아서 한 번에 보내게 변경하겠다” 라고 선포했다. 어떤 한 엔지니어는 이에 조목조목 따지면서 이런 변화는 우리의 문화를 헤친다고 했고 해당 댓글이 CEO의 원글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. 결국 반대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절충안이 채택 되었다.

내가 다니는 회사는 직급에 상관 없이 투명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이런 행위를 어떻게 장려하는가? 화살을 맞을까봐 두려워 뒤에서만 불평을 하진 않을까?

신념 있는 반대 의견을 낼 수 있는 회사, 브릿지워터와 창업자 레이 달리오의 이야기인 원칙이라는 책을 읽다가 떠오른 일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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