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인적으로 컨퍼런스나 세미나에 가면 맨 앞자리에 앉는걸 좋아한다. AWS 서울 2019 서밋에서도 맨 앞자리 명당에 앉았다. 테이블 위에는 AWS 라는 표식이 붙여져 있었다.
딱 봐도 VP 쯤 되 보이는 외국인과 한국인 직원이 내 앞에 오더니
한국인 직원이 “AWS 직원이세요? 이 자리는 AWS 직원 자리에요.”
나 “네, 바로 비킬게요”
VP처럼 보이는 사람이 자신을 소개하며 “You are an AWS customer, you deserve this seat.”
아…이게 진짜 고객 중심의 회사구나. 선언문을 걸어놓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실천하는 Amazon. 그 날 나는 아마존 주식 한 주를 더 샀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