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드가 존재한다는 것도 잊어라 - 이 말이 2025년 초반엔 혁명이었지만, 지금은 다릅니다.
TL;DR
- Vibe Coding(바이브코딩)은 입문용으로 여전히 유효하지만, 실무에선 한계가 명확
- Context Engineering(컨텍스트 엔지니어링)이 2025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
- 비개발자도 Context Engineering 원칙을 적용하면 AI 코딩 품질이 54% 향상 가능
1. Vibe Coding(바이브코딩): 무엇이었고, 왜 한계가 있나?
탄생 배경
2025년 2월, OpenAI 공동창업자 Andrej Karpathy가 트윗으로 "Vibe Coding(바이브코딩)"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습니다:
완전히 vibes에 맡기고, 코드가 존재한다는 것도 잊어버리는 새로운 코딩 방식
이 개념은 Collins 영어사전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될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.
비개발자에게 준 희망
NYT 기자 Kevin Roose는 전문 개발자가 아니면서도 Vibe Coding(바이브코딩)으로 여러 앱을 만들었습니다. 그는 이를 Software for One(나만을 위한 소프트웨어) - 개인 맞춤형 AI 생성 도구라고 불렀습니다.
그러나 현실은...
Fast Company 2025년 9월 보도에 따르면:
Vibe Coding 숙취(hangover)가 시작됐다. 시니어 개발자들이 AI 생성 코드로 인한 '개발 지옥'을 겪고 있다.
문제점: - 기술 부채 누적 - 보안 취약점 - 유지보수 악몽 - "작동하는 것 같지만 압박받으면 실패하는" 코드
2. Context Engineering(컨텍스트 엔지니어링): 새로운 패러다임
정의
Anthropic 엔지니어링 블로그의 정의:
Context Engineering은 LLM이 작업을 완수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기 위해, 적절한 정보와 도구를 적절한 형식으로 적절한 시점에 제공하는 동적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학문입니다.
Karpathy의 비유
Andrej Karpathy는 이렇게 설명합니다:
LLM(대규모 언어 모델)은 새로운 운영체제와 같다. LLM이 CPU라면, Context Window(맥락 창, AI가 한 번에 볼 수 있는 정보량)는 RAM이다.
마치 운영체제가 CPU의 RAM에 무엇을 넣을지 관리하듯, Context Engineering(컨텍스트 엔지니어링)은 AI의 작업 기억에 무엇을 넣을지 관리합니다.
Vibe Coding(바이브코딩) vs Context Engineering(컨텍스트 엔지니어링)
| 구분 | Vibe Coding(바이브코딩) | Context Engineering(컨텍스트 엔지니어링) |
|---|---|---|
| 마인드셋 | 즉흥적, 실험적 | 체계적, 시스템 지향 |
| 목표 | 일단 작동하게 | 항상 작동하게 |
| 접근법 | 시행착오 | 정보 큐레이션(Curation, 선별적 정보 제공) |
| 용도 | 프로토타입, 데모 | 프로덕션(Production, 실제 서비스), 실제 사용자용 |
출처: Medium - Context Engineering vs Vibe Coding
3. 비개발자를 위한 실전 기법
기법 1: Context File(컨텍스트 파일) 활용하기
Anthropic이 권장하는 방법:
Claude는 이미 충분히 똑똑합니다. 지능이 병목이 아니라, Context(맥락)가 병목입니다.
실전 적용:
1. 프로젝트 폴더에 CLAUDE.md (또는 GEMINI.md) 파일 생성
2. 다음 내용 포함:
- 프로젝트 목적
- 내가 원하는 스타일
- 반복적으로 하는 실수
- 선호하는 도구/프레임워크(Framework, 개발 틀)
Claude Code(클로드코드)는 CLAUDE.md 파일을 자동으로 읽어서 대화에 반영합니다.
기법 2: 구조화된 프롬프트
Before (Vibe Coding(바이브코딩) 스타일):
앱 만들어줘
After (Context Engineering(컨텍스트 엔지니어링) 스타일):
[Context] 이사 견적 비교 서비스
[Task] 3개 업체 견적 입력 → 비교표 생성
[Constraints]
- 모바일 우선
- 백엔드 없이 프론트엔드만
- 한국어 UI
[Format] React + Tailwind
기법 3: Iterative Building(반복적 빌딩, 한 번에 하나씩)
Thoughtworks 권장 사항:
요구사항 수집, 규칙 정의, 관련 지식 조립에 사전 투자 시간을 쓰세요.
실전:
1단계: "로그인 화면만 만들어줘"
→ 확인 → 다음 단계
2단계: "대시보드 추가해줘"
→ 확인 → 다음 단계
3단계: "차트 기능 넣어줘"
→ 확인 → 완료
기법 4: Reference Application(참조 애플리케이션) 활용
MIT Technology Review에서 소개한 성공 사례:
코딩 에이전트(Coding Agent, AI 코드 작성 봇)를 참조 애플리케이션에 고정(anchoring)시키는 것 - 에이전트에게 맥락적 진실 기준(Ground Truth, 정답 기준)을 제공하는 것
실전 적용:
"이 GitHub 레포를 참고해서 비슷한 스타일로 만들어줘: [URL]"
"이 예시 코드처럼 작성해줘: [코드 붙여넣기]"
기법 5: Auto-Compact(자동 압축) 활용하기
LangChain 블로그에 따르면:
Claude Code(클로드코드)는 Context Window(맥락 창)의 95%를 초과하면 auto-compact(자동 압축)를 실행하여 전체 사용자-에이전트 상호작용 궤적을 요약합니다.
이게 왜 중요한가: - 긴 대화에서도 핵심 맥락 유지 - 이전 대화 내용을 잊어버리는 문제 해결
4. 2026년에도 유효한 핵심 원칙
Anthropic이 검증한 수치
Anthropic 연구에 따르면:
Context Engineering 기법으로 에이전트 작업에서 최대 54% 성능 향상을 달성했습니다.
비개발자가 기억할 3가지
| 원칙 | 실천법 |
|---|---|
| Context > Intelligence(맥락 > 지능) | AI에게 "더 똑똑해져"가 아니라 "더 많은 정보"를 줘라 |
| Structure > Vibes(구조 > 느낌) | 느낌 대신 구조화된 프롬프트 사용 |
| Iterate > All-at-once(반복 > 한 번에) | 한 번에 다 하지 말고 단계별로 |
추천 도구
GitHub - Context Engineering Intro에서 추천하는 도구들:
- Claude Code(클로드코드): Context Engineering(컨텍스트 엔지니어링)에 최적화
- Context7: 동적 컨텍스트 관리 (라이브러리 문서를 실시간으로 AI에게 전달)
- agents.md / CLAUDE.md: 지속적 지시사항 저장 (AI가 매번 읽어서 일관된 동작 유지)
5. 마치며: Vibe Coding(바이브코딩)은 죽었나?
아니요. 하지만 역할이 바뀌었습니다.
| 상황 | 추천 접근법 |
|---|---|
| 빠른 프로토타입(Prototype, 시제품), 일회성 스크립트 | Vibe Coding(바이브코딩) OK |
| 실제 사용자가 쓸 서비스 | Context Engineering(컨텍스트 엔지니어링) 필수 |
| 학습/실험 목적 | Vibe Coding으로 시작 → Context Engineering으로 발전 |
Sequoia Capital의 분석이 이를 잘 요약합니다:
Vibe Coding(바이브코딩)은 Context Engineering(컨텍스트 엔지니어링)이 필요하다
AI 코딩 도구를 처음 접하는 비개발자라면, Vibe Coding으로 재미있게 시작하되, Context Engineering의 원칙들을 하나씩 적용해 나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성장 경로입니다. "AI가 알아서 해 줄 거야"에서 "AI가 잘 할 수 있도록 맥락을 준비해야지"로의 마인드셋 전환이 핵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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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자료
- Thoughtworks - From vibe coding to context engineering: 2025 in software development
- MIT Technology Review - From vibe coding to context engineering
- Anthropic - Effective context engineering for AI agents
- LangChain - Context Engineering for Agents
- GitHub - Context Engineering Intro by coleam00
- Medium - Context Engineering vs Vibe Coding
- Sequoia Capital - Vibe Coding Needs Context Engineering
- Wikipedia - Vibe Coding
- GitHub - Context Engineering Handbook
- 01.me - Claude's Context Engineering Playbook
작성일: 2026-01-04 작성: Retention Inc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