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"이 채널 더 써도 될까요?" — 채널 포화라고 느낄 때 진짜 해야 할 일: 증분을 만드는 스케일업 방법

> 출처: https://retn.kr/blog/channel-saturation/ · 수정 2026-01-25 · 리텐션 주식회사

메타 광고의 진정한 포화와 성장 한계를 진단한다! 크리에이티브 다각화, 시그널 엔지니어링으로 기존 채널의 숨겨진 성과를 끌어올리는 마케팅 전략 공개

## TLDR

- "Meta에서 더 못 늘리겠어요"는 대부분 진짜 포화가 아님—같은 플랫폼 안에 못 건드린 영역이 있음
- CRM도 "캠페인 늘렸는데 임팩트 안 느껴져요"는 레버리지를 못 찾은 것일 가능성 높음
- 퍼포먼스: 크리에이티브 포맷 다각화, Value Rules, 시그널 엔지니어링으로 같은 채널 심화 가능
- CRM: Global Holdout으로 진짜 임팩트 측정 → 레버리지 집중 → 초개인화 실험
- 새 채널 추가보다 기존 자산 심화가 보통 ROI 높음—복잡도 대비 효율 따져야

## 1. 가장 많이 받는 질문

"Meta에 월 2억 쓰고 있는데, 더 늘리면 효율 떨어질 것 같아요. TikTok 가야 할까요?"

"CRM 캠페인 20개 돌리고 있는데, 더 늘려도 매출이 안 느는 것 같아요. 뭘 더 해야 하죠?"

공통점이 있습니다. **이 채널은 포화됐다**는 전제입니다.

근데 진짜 포화인지, 아직 안 건드린 영역이 있는 건지—이걸 구분 못 하면 엉뚱한 곳에 리소스를 쓰게 됩니다.

## 2. 퍼포먼스 마케팅: "포화"처럼 보여도 할 게 남아있다

### 크리에이티브 포맷이 타겟팅이다

Meta의 Andromeda 알고리즘 업데이트 이후, **크리에이티브가 곧 타겟팅**이 된 시대입니다.

무슨 말이냐면:

- 15초 짧은 영상 위주로 돌리면 → 주로 **Instagram Reels**에 노출 → **젊은 유저** 위주로 타겟팅됨
- 이 포맷 하나로 계속 예산 늘리면 → 그 "포켓"이 금방 포화됨

Jon Loomer가 정리한 Meta의 Creative Diversification 가이드에 따르면, 같은 컨셉의 미세한 변형은 다각화가 아닙니다. **확연히 다른 포맷**을 제공해야 알고리즘이 다른 유저 풀에 접근할 수 있어요.

| 크리에이티브 유형 | 주로 노출되는 위치 | 타겟 특성 |
| --- | --- | --- |
| 15초 짧은 영상 | Instagram Reels, Stories | 젊은층, 모바일 헤비유저 |
| 정적 이미지 | Facebook Feed, Instagram Feed | 상대적으로 연령대 높음, 구매력 높은 경우 많음 |
| 캐러셀 | Feed 전반 | 여러 제품/기능 탐색 의향 있는 유저 |
| UGC 스타일 | 전 placement | 광고 피로도 낮은 유저 |

"Meta 포화"라고 느껴질 때, **정적 이미지 광고**를 만들어서 Facebook Feed 타겟팅을 테스트해보세요. 영상 광고가 못 건드린 유저 풀이 열릴 수 있습니다.

### Value Rules로 고가치 유저 집중

2025년 6월, Meta가 **Value Rules**를 전면 확대했습니다.

기존에는 "전환 수 최대화"로만 최적화했다면, 이제는 **이 유저 세그먼트에 더 높은 비딩을 해라**고 알고리즘에 직접 지시할 수 있어요.

예시:

- 45~54세 여성 → 비딩 75% 증가 (LTV가 높다는 데이터 기반)
- iOS 유저 → 비딩 20% 증가
- Audience Network → 비딩 70% 감소

가죽 가방 브랜드 Latico Leathers의 CMO Ben Schreibe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:

"45-54세 여성 타겟에 비딩을 75% 올렸더니, 구매 가치가 높은 고객에 집중하면서도 브로드 타겟팅을 유지해서 새로운 잠재 고객도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."

([Meta 공식 발표](https://www.facebook.com/business/news))

Value Rules를 쓰면 **같은 예산으로 더 가치 있는 유저**를 타겟팅할 수 있습니다. "포화"가 아니라 "잘못된 유저에게 예산 쓰고 있었던 것"일 수 있어요.

### 앱이라면: 웹 퍼널 테스트

앱 프로모션 캠페인만 돌리고 있다면, **웹 퍼널**(퀴즈, 랜딩페이지 → 앱스토어)을 테스트해보세요.

- "App Promotion" 캠페인 → 앱 설치 의향 높은 유저 풀 타겟팅
- "Sales" 캠페인 (웹 전환 최적화) → **다른 유저 풀** 타겟팅

Meta는 캠페인 목표에 따라 다른 유저 버킷에 접근합니다. 같은 앱을 홍보해도 "웹 브라우징 유저"와 "앱 설치 유저"는 다른 풀이에요.

### 새 채널로 넘어가기 전에

TikTok, 유튜브 등 새 채널 추가는 매력적으로 보이지만:

- 새 크리에이티브 파이프라인 필요
- 새 어트리뷰션 세팅 필요
- 학습 비용 발생
- 수익성 보장 안 됨

**대부분의 경우, Meta에서 $200K 쓰고 있다면 $400K까지 같은 플랫폼에서 스케일하는 게 새 채널에서 $200K 수익성 있게 쓰는 것보다 쉽습니다.**

예외: **Apple Search Ads**는 브랜드 키워드 방어 목적으로 추가하는 건 합리적입니다. 경쟁사가 내 브랜드 검색어를 가로채는 걸 막아야 하니까요.

## 3. CRM 마케팅: 캠페인 수보다 레버리지 찾기

### "캠페인 20개 돌리는데 임팩트가 안 느껴져요"

CRM팀이 흔히 빠지는 함정:

- Welcome 시리즈 만들고
- 장바구니 이탈 캠페인 만들고
- 재구매 유도 캠페인 만들고
- 휴면 유저 재활성화 만들고...

캠페인 수는 늘어나는데, 전체 매출에서 CRM이 기여하는 비중이 늘어나는지는 모릅니다.

왜? **Global Holdout 없이는 측정이 안 되니까요.**

### Global Holdout으로 진짜 임팩트 측정

[이전 글](/blog/incrementality)에서 다뤘듯이:

1. 전체 유저의 5~10%를 **Global Holdout** (모든 CRM 캠페인 제외)으로 잡고
1. 최소 3개월~1년간 유지
1. Holdout vs 캠페인 받은 그룹의 **총 구매액** 비교
1. 차이 = CRM이 만든 **Incremental $ Value**

Klaviyo 기준으로 Global Holdout을 세팅하려면 최소 40만 프로필이 필요하고, 최소 3개월은 운영해야 의미 있는 데이터가 나옵니다.

Optimove 클라이언트 데이터에 따르면, test vs control을 제대로 운영하는 회사들의 평균 CRM uplift는 **10%**, 상위 10% 회사는 **33%** uplift를 달성합니다.

### 레버리지 찾기: 어떤 캠페인이 진짜 돈 버나?

Global Holdout으로 전체 임팩트를 알았다면, 다음 질문:

**20개 캠페인 중 어떤 게 진짜 순증을 만드나?**

각 캠페인별로 Holdout을 걸어서 테스트해보면:

- Welcome 시리즈: uplift 15%
- 장바구니 이탈: uplift 8%
- 휴면 재활성화: uplift 2%

이런 식으로 나올 수 있어요. 그러면 **휴면 재활성화에 쓰는 리소스를 Welcome 시리즈 최적화에 재배치**하는 게 맞겠죠.

커피 브랜드 Javy의 사례가 좋은 예입니다. Top-of-funnel 캠페인이 Bottom-of-funnel 캠페인보다 **13배 더 incremental**하다는 걸 발견하고, 예산을 재배분해서 CAC와 MER을 즉시 개선했습니다.

### 초개인화 실험: 첫 번째에서 터지지 않아도 괜찮다

레버리지를 찾았다면, 다음 단계는 **초개인화**입니다.

저희가 진행한 프로젝트 중 하나:

- **Braze AI Recommendation** + **카카오 캐러셀 API** 연동
- 유저별 추천 상품을 카카오 플러스친구 메시지에 자동 삽입
- 결과: 첫 실험에서 숫자는 기대만큼 안 나옴

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:

**첫 실험에서 터지지 않아도 괜찮다. 2~3번째 iteration에서 터지는 경우가 많다.**

Generative Strategy의 핵심은 **빠른 실험 → 학습 → 다음 iteration**입니다. 첫 번째 실험이 실패해도 "이 방향은 아니구나"를 알았으면 그게 성과예요.

물론, 몇 번 해도 안 되면 **다음 산으로 옮겨야** 합니다. Local optima에 갇히지 않고 Global optima를 찾는 관점이 필요해요.

## 4. 공통 원칙: 새 채널보다 기존 자산 심화

퍼포먼스든 CRM이든, "포화"를 느낄 때 흔히 하는 실수:

❌ "Meta 안 되니까 TikTok 가자"
❌ "이메일 안 되니까 카카오 추가하자"
❌ "캠페인 늘렸는데 안 되니까 새 툴 도입하자"

대부분의 경우, **기존 채널/툴에서 할 수 있는 게 남아있습니다.**

| 상황 | 흔한 반응 | 더 나은 접근 |
| --- | --- | --- |
| Meta ROAS 떨어짐 | TikTok 시작 | 크리에이티브 포맷 다각화, Value Rules 테스트 |
| CRM 전환율 정체 | 새 채널 추가 | Global Holdout으로 임팩트 측정, 레버리지 집중 |
| 앱 설치 CPi 상승 | 새 DSP 추가 | 웹 퍼널 테스트, 시그널 엔지니어링 |

**새 채널 추가는 복잡도를 높입니다.** 크리에이티브 파이프라인, 어트리뷰션, 팀 역량—모두 분산됩니다.

기존 채널에서 **측정 → 레버리지 집중 → 최적화** 사이클을 먼저 돌려보세요. 그래도 안 되면 그때 새 채널을 검토해도 늦지 않습니다.

## 5. AI 시대, 게임은 더 어려워진다

광고 세팅이 쉬워지고, MCP로 자동화가 되고, 인사이트 뽑기가 쉬워졌다고 해서 **게임이 쉬워지는 게 아닙니다.**

잘 하는 사람들은:

- 세팅에 시간 덜 쓰고
- **상위 전략**을 더 잘 짜고
- 크리에이티브를 **더 많이, 더 빨리** 만들면서
- 당신을 outperform합니다

**붉은 여왕 가설**처럼, 뛰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예요.

"이 채널 포화됐어요"라고 말하기 전에:

- Incrementality 측정하고 있나요?
- 크리에이티브 다각화 했나요?
- Value Rules 써봤나요?
- Global Holdout 돌리고 있나요?
- 레버리지 찾았나요?

이 질문들에 "네"라고 답할 수 있을 때, 그때 새 채널을 검토해도 됩니다.

## 6. 다시, 처음 질문으로

"Meta에 월 2억 쓰고 있는데, 더 늘리면 효율 떨어질 것 같아요. TikTok 가야 할까요?"

**대답**: MMM 돌려서 Saturation Curve 확인해보세요. 아직 포화 전이면 같은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티브 다각화, Value Rules로 더 갈 수 있습니다.

"CRM 캠페인 20개 돌리고 있는데, 더 늘려도 매출이 안 느는 것 같아요. 뭘 더 해야 하죠?"

**대답**: Global Holdout 걸어서 CRM 전체 임팩트부터 측정하세요. 그 다음 캠페인별 순증 테스트해서 레버리지 찾고, 거기에 집중하세요.

## 마치며

"채널 포화"는 대부분 **측정 부재**에서 오는 착각입니다.

제대로 측정하면:

- 어디가 진짜 포화인지
- 어디에 아직 기회가 있는지
- 어떤 레버를 당겨야 하는지

보이기 시작합니다.

새 채널 추가는 **복잡도**를 높입니다.
기존 채널 심화는 **레버리지**를 높입니다.

대부분의 경우, 후자가 ROI 높습니다.

**📞 채널 심화 전략 또는 Incrementality 측정 체계 구축이 필요하시다면**

- 📧 [Contact Form](/contact/)
- 📅 [30분 무료 상담 예약](https://tidycal.com/simgyusup/30m?ref=retn.kr)

_이 글은 _[_Andre Kempe & Marcus Burke 대담_](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pIYvUsbFrmU&ref=retn.kr)_과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_
